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22 국감]전혜숙 "코로나19 대응 핵심 국립중앙의료원, 증원 요청에도 복지부는 감축 계획 제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제공=의원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제공=의원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대응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인력 증원을 요청했음에도 보건복지부가 되레 간호인력 감축 계획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서 7월 보건복지부에 간호인력 24명을 포함한 정규직 112명의 증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다음 달 복지부가 기재부에 제출한 '국립중앙의료원 혁신계획안'에는 중증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간호인력 28명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 실렸다. 이는 코로나19 중증환자 대응 간호인력의 22%를 감축하는 것이라고 전 의원은 전했다.


이와 함께 혁신안에는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 국가중앙감염병병원의 최소 필수기능만 유지하고, 일부 축소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다.


전 의원은 고질적인 인력난을 겪어온 국립중앙의료원의 인력과 기능을 축소하는 것은 국정과제를 통해 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약속해온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 혁신안 중 인원 감축안을 당장 폐기하고 약속대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과감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