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칠레·우루과이·아르헨티나 순방…3개국 정상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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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중남미 순방 길에 오른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9~17일 7박 9일 일정으로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3개국 양자 공식 방문을 위해 9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순방에는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박정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장 등이 공식 수행한다.


한 총리는 3개국 정상과 회담한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한-중남미 공동 번영 비전을 제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량과 우리 정부의 성공 개최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올해는 1962년 수교국이 27개국에 불과했던 한국이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5개국과 외교 관계를 전격 수립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국무총리실은 "이번 국무총리 순방은 우리의 중남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우리의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핵심 품목·에너지 등 글로벌 공급망 분야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자원 강국이자 우리 경제 안보 외교의 핵심 파트너인 중남미 주요국과의 실질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순방의 첫 기착지로 우리나라의 최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2004년 발효)이자 중남미 주요 우방국인 칠레를 10~12일 공식 방문한다. 우리 정상급의 칠레 방문은 7년 만이다.


한 총리는 보리치 대통령과 면담 및 공식 오찬을 갖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특별세션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남미 관계 도약의 대전환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칠레 상·하원 의원 간담회, 재외동포·진출기업 간담회 등도 주재한다.


이어 한 총리는 중남미의 대표적 민주 국가이자 올해 하반기 메르코수르 의장국인 우루과이를 12~13일 공식 방문한다. 우리 정상급의 우루과이 방문은 11년 만이다.


한 총리는 라카예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중남미와의 경제 통상 관계 강화를 위한 최고위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국의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마지막으로 남미의 전통적인 주도국이자 자원·식량 강국인 아르헨티나를 13~15일 양자 공식 방문한다. 우리 정상급의 아르헨티나 양자 공식 방문은 18년 만이다.


한 총리는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면담 및 공식 오찬에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 간 경제 안보 등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아르헨티나 기업인 간담회 등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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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경유지인 휴스턴에서 우리 동포·진출 기업 간담회를, 귀로 경유지인 애틀랜타에서는 자동차·배터리 진출 기업 좌담회, 신재생에너지 기업 방문, 동포 간담회 등을 주재한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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