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배터리 소재 만든다'…나노캠프, 24억 규모 프리시리즈 A 투자
삼성 배터리 소재 개발자가 창업
'게임 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경쟁
핵심 소재 '전고체 전해질' 기술력 인정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전문 스타트업인 ㈜나노캠프가 창업 4개월여 만에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나노캠프는 복수의 투자자들로부터 2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나노캠프는 지난 4월 삼성에서 배터리 소재 전문 개발자로 20여년간 근무한 최재만 대표와 소부장 및 ICT 분야의베테랑 투자심사역 출신인 배진환 부사장을 주축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나노캠프는 '새로운 조성의 황화물계 전해질'을 기반으로 고체 전해질 개발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이다. 수분 안정성 및 이온전도도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체 전해질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전고체 배터리는 폭발 및 화재위험 등 이차전지의 한계를 원천적으로 극복할 수 있어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본 기술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서 개발한 신규 조성기술을 이전 받아, 나노캠프의 이차전지소재 전문인력들에 의해 상업적 제조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2023년말 고체 전해질 제조시설의 1단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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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에 참여한 핵심 관계자는 "나노캠프가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가까운 미래의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감안할 때, 새로운조성의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기술을 확보한 나노캠프의 상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제조시설 구축을 위해 조만간 진행할 투자 라운드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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