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할증 없는 시간대 택시 ‘인센티브’…“심야 운행 확대 유도”
대전시는 10월~12월 심야 할증이 적용되지 않는 저녁 10시~자정 택시 운행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인센티브 지급으로 할증 없는 심야 시간대 지역 택시 승차난을 해소한다.
30일 시는 택시 수요가 많은 반면 심야 할증(자정~오전 4시)이 적용되지 않는 저녁 10시~자정 택시 운행을 확대하기 위해 택시 운수 종사자에게 운행요금의 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택시 이용요금이 1만원 이하일 때 요금의 20% 전액, 1만원 이상일 때 2000원을 한도로 정액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인센티브는 택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한시적 인센티브 지급은 현재 전국적으로 운수 종사자가 줄고 주간 운행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심야 시간 택시 탑승이 어려워진 실정을 반영해 추진한다.
서울과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문제로 택시부제 해제 등 정책을 도입했지만 그나마도 실효성 있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인센티브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임재진 시 교통건설국장은 “운수 종사자의 심야 운행의 동기를 유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나마 심야 운행 택시에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택시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