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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우체국, 세심한 관심으로 뇌경색 고객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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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우체국, 세심한 관심으로 뇌경색 고객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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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지난 8월 국민신문고에 고객 감동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고흥우체국에서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올해 27년 경력의 베테랑 최영미 주무관이다.

사연을 올린 글쓴이는 “오랜만에 고흥에 혼자 살고 계시는 이모님댁을 방문했는데 이모님께서 고흥우체국 최영미 직원분께 꼭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하셔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시는 이모님이 평소와 다르게 말도 어눌하게 하시고 음료수도 제대로 마시지 못하시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최영미 직원이 고흥에 살고 있던 저의 조카들에게 연락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모시고 가 뇌경색으로 위험에 처한 이모님의 목숨을 구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최영미 직원은 “가족 없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우체국을 방문할 때마다 더욱 관심을 갖고 살피게 된다.”며 “어르신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예전처럼 밝은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관호 전남지방우정청장은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위험에 처한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관심을 갖고 선행을 실천하여 신뢰받는 우체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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