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병원·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한눈에…미리 보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대한병원협회 주최, 29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대한병원협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병원, 의료기기 박람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의료기기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스마트병원,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등 최첨단 의료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회는 ‘스마트병원 특별전’이다. 스마트병원은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효과를 향상시켜 적시성과 질적 향상을 극대화하는 미래병원 모델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원격중환자실 ▲병원 내 자원관리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지능형 업무지원 등 다양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전시를 통해 실제 운영 중인 스마트병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스마트 물류’ 혁신사례를 선보인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를 로봇 기반 첨단 지능형 병원 구축의 원년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한 대표적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 물류 혁신은 로봇이 각 의료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야간에 매일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현장 의료진들이 물류 업무에서 벗어나 온전히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은 회진로봇·방역로봇 등도 올해 안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과 의료가 결합한 ‘SaMD 특별전’도 눈에 띈다. 디지털치료제와 의료영상 AI 판독,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솔루션, 비대면 진료 등 업계 대표적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의료산업의 주축이 될 신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의료기기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GE헬스케어 코리아는 딥러닝 기반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 기술 ‘에어 리콘 디엘’을 소개한다. 이는 영상 촬영 장비의 보다 선명한 이미지와 빠른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또 신의료기술에 등재된 지방간 정량분석 ‘유갭(UGAP)’ 기능이 적용된 초음파 등 AI 기반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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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2022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메타버스, AI 등으로 달라질 병원과 의료환경을 조망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감염병 대응 병원 건축을 살펴보는 ‘2022 병원건축포럼’과 스마트병원의 확산 방향과 과제 등을 알아보는 세미나도 열린다. 대한병원협회는 “이번 박람회로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 병원의료산업의 경쟁력제고와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며 “우수한 한국 의료의 해외확산을 통해 글로벌 진출 등 병원의료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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