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소비 감소에 수입량도 매년 하락…와인만 5년새 2배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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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해외에서 들여오는 수입 주류가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소비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인 가운데 수입 주류 중에선 유일하게 와인 수입량만 늘었다.


21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주류품목별 반출량 및 수입량' 자료에 따르면 해외 주류 수입량은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위스키는 2017년 1만5227㎘에서 2018년 1만4668㎘, 2019년 1만4146㎘, 2020년 1만1188㎘로 매년 수입량이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만 1만1585㎘로 소폭 증가했다.

일본식 사케 품목인 청주 역시 2017년 6525㎘에서 2018년 6482㎘, 2019년 4087㎘, 2020년 3392㎘, 2020년 3113㎘로 5년 사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와인의 경우 2017년 3만6517㎘에서 2018년 4만611㎘, 2019년 4만4092㎘, 2020년 5만4469㎘, 지난해 7만6881㎘로 5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로 '홈술 문화'가 확산했고, 와인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고급화, 다양화 경향과 함께 저변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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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코로나 이전부터 주요 주류 반출 및 수입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회식 또는 모임 문화, 주류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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