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낭비되는 예산 싹 골라내야” … 산하 센터·지원시책 일제 조사 지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소소한 것까지 분석해 낭비되는 예산들이 있으면 골라내야 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각종 센터와 예산지원 시책에 관한 일제 조사를 지시하며 이렇게 말했다.
19일 도청 실·국 본부장 회의를 주재한 박 지사는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현장점검, 비상근무 등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태풍 관련 피해를 빠짐없이 파악해 철저히 복구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지사는 “부서별로 관리하는 센터들이 본래 취지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예산지원 시책들에 실효성이 있는지 등 소소한 것까지 분석하라”고 주문했다.
민간건물에 고액 임대료를 지불하고 입주한 센터를 공공 청사로 옮길 수 있는지 검토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라고 지시했다.
지난 16일 경남혁신도시 공공이전기관과의 간담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장 큰 고충이 주거 문제”라며 “정주 여건 개선, 신규주택 공급 등을 통한 노력을 강화하라”고 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서 이전공공기관에 대한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역 상품 구매 등의 요청을 하고 있는데,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충족해주지 못하면서 일방통행식의 요구만 하는 것은 안 된다”라며 경남혁신도시 이전기관의 건의 사항의 적극적 해결을 요청했다.
국제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자재 수입업체를 위해 기업 지원책 대책 수립도 언급했다.
이어 “도의 산업입지에 대한 전수 분석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입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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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SNS), 유튜브 등 다각적인 매체를 통한 정보 전달을 강조하며 “도민들이 도정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공감할 때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고 성과를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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