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권제도 시행 3년…등록 자산·발행 회사 21%·29%↑
"비상장사 전자증권제도 이용 활성화할 것"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 시장에 연착륙해 관리자산과 발행회사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6일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자등록 관리자산은 5782조원으로 시행일(4780조원) 대비 1002조원(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증권제도를 이용하는 발행회사는 시행일(2401개 사) 대비 698개사(29.1%) 증가한 3099개사로 집계됐다.
분기별 소유자명세 작성을 신청한 회사 수는 1245개사, 작성 건수는 2783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6%, 28.6% 증가했다. 이전엔 권리행사 관련 기준일이 있는 경우에만 실질주주명세 작성이 가능했지만, 전자증권제도 시행 후 분기 단위로 소유자명세 작성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지난 2019년 9월 16일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관리자산과 발행회사가 안정적으로 증가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증권제도에 참가한 비상장회사는 575개사로 참여율은 18.4%로 시행일 대비 4% 증가했다. 상장회사로 전환된 회사 등을 포함한 누적 참가회사수는 932개사에 달했다. 비상장사는 일반 회사와 달리 신청에 따라 전자증권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참가를 지속해서 유도할 방침이다. 2024년까지 주식발행등록 수수료 면제와 증권대행 기본수수료를 20% 감면을 제공하고, 전자증권 미전환 비상장 회사를 대상으로는 제도에 대한 이해 제고와 전환 절차 안내를 위한 브로슈어 증보판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나아가 비상장회사 대상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도와 시스템의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