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새로운 개발협력 방안 모색해야…민간 참여 활성화"
기재부, '글로벌 개발금융 컨퍼런스' 개최
기획재정부는 15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글로벌 개발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기선 기재부 1차관,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등 국내 인사와, 제마 사크리스탄 미주투자공사(IDB Invest)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이 참석했다.
방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선진국형 국제개발협력' 뒷받침을 위한 새로운 개발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개발금융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역 블록화, 가치 동맹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발협력 역시 복합적 목표하에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모습"이라며 "역동적 국제개발 생태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새로운 개발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도 민간 부문 참여 활성화, 개발도상국 녹색·디지털 전환 선도, 대외경제·안보 전략 사업 발굴을 중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희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대한민국 개발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향후 개발금융 활성화를 위해 개발금융 역량 확충, 국제협력 강화, 인지도 제고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혁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민간을 구축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개발금융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해외 개발금융기관(DFIs) 사례를 소개했다.
피터 팀미 독일개발은행(DEG) 사업 혁신 및 신디케이션 이사는 민간 분야 개발을 위한 60여년 간의 DEG 경험을 공유했으며, 제마 사크리스탄 CIO는 중남미지역의 기후금융을 주제로 사업효과성 제고와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미주투자공사의 역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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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정책 제언을 반영해 개발협력 경쟁력 강화 및 대외경제전략과의 연계를 위한 개발금융의 역할 확대 방안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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