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발표 여파…日 닛케이지수 2.78% 하락 마감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증시가 14일 예상을 웃도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여파로 2%대 하락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대비 2.78% 내린 2만7818.62에 거래를 마쳤다. 1%대 하락 개장한 닛케이225지수는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 2만8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토픽스지수는 1.97% 하락한 1947.46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8월 CPI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미국에서 금리 인상 가속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졌다"면서 "미국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크게 떨어진 것이 도쿄시장의 투자자 심리에 부담이 됐다"고 전했다.
미국 CPI 발표 이후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94% 떨어진 3만1104.97에, S&P500지수는 4.32% 낮은 3932.69에, 나스닥지수는 5.16% 하락한 1만1633.5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낙폭은 1200포인트를 웃돌면서 2020년 6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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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본 외에도 한국 코스피, 코스닥 지수도 이날 2%대 하락 개장했고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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