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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자율주행기술 자회사 모빌아이의 기업가치를 300억달러(약 41조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플레이션 급등,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가 하락세를 걷자 IPO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의 모빌아이 IPO 계획 시점은 올해 중순이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난해 모빌아이 IPO 계획을 공개한 인텔은 지난 3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진행해왔다. 시장에서는 모빌아이의 기업가치가 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으나 올해 증시가 얼어붙자 이를 낮춰 잡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인텔이 반도체주 하락과 시장에서 IPO 부족에 따라 모빌아이 IPO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식통들이 반도체주가 반등하면 올해 상장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시점이 연기될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인텔의 주가는 올해 39%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연초대비 현재 30%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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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아이의 IPO는 반도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내년 초 영국 반도체 업체 암(ARM)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제조사인 암페어컴퓨팅도 IPO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은 지난해 12월 모빌아이의 상장 이후에도 인텔이 대주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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