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독일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 기자재 전시회'서 통합 한국관 운영

친환경 내세운 韓 조선해양 기자재, 유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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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까지(현지시간) 세계 최대 조선해양 선박 전시회인 ‘독일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 기자재 전시회(SMM)'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총 34개사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성, 통합 디렉토리 제작과 상담 바이어 유치 등을 통해 국내 참가 기업의 현지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를 핵심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다. 전시회 주관 기관인 함부르크 메세는 여러 콘퍼런스와 좌담회, 상담회 등을 전시회에 마련해 참가자가 조선해양 산업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KOTRA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줄었던 크루즈 수요가 회복하면서 크루즈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크루즈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첨단 기술 제품의 선호가 높아진 만큼 국내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역시 세계 조선해양 산업의 산실인 유럽 시장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설명도 더했다. 이들 기업은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며 각국 참가 기업과 경쟁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 C사는 선박용 내연 기관을 대체하는 선박용 전기 추진 시스템을, 국내 기업 G사는 선박 탈황 장치를 출품할 예정이다.



윤현철 KOTRA 함부르크무역관장은 “최근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 기후는 조선 분야의 친환경 기술 도입 필요성을 가속하고 있고 급증하는 크루즈 선박 수요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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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OTRA는 한국관 운영과 더불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현장에서 진행한다. SMM이 큰 규모의 해양 산업 행사인 만큼 해양 도시 부산의 경쟁력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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