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지옥 사라질까…79개 광역 노선, 운행 216회 추가 확대
광역버스 2차 입석대책 관계기관 합동 발표
2층 전기버스 확대…앱으로 정해진 시간에 탑승
수도권 광역버스 출퇴근난 해소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가 79개 노선에서 216회 추가 확대된다.
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광역버스 2차 입석대책'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와 공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
지난 7월에 발표한 1차 대책은 코로나19 등으로 감차해 운행 중이던 노선의 회복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됐으며, 이번 2차 대책은 이용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에 대한 맞춤형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다. 1차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입석 발생 노선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운행 확대
지역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승객이 많은 경기 남부지역 65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를 연말까지 1896회에서 2217회(이하 1차 대책 포함)로 321회 확대(17%)한다.
수원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9개 노선 중 14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551회에서 645회로 94회 확대(17%)한다.
화성시↔서울시로 운행하는 32개 노선 중 17개 노선은 375회에서 468회로 93회 확대(25%)한다.
용인시↔서울시 33개 노선 중 19개 노선은 550회에서 637회로 87회 확대(16%)한다.
성남·하남시↔서울시 21개 노선 중 4개 노선은 121회에서 133회로 12회 확대(10%)한다.
안산·군포·시흥시↔서울시 16개 노선 중 6개 노선은 138회에서 151회로 13회 확대(10%)한다.
김포시↔서울시 17개 노선 중 5개 노선은 161회에서 183회로 22회 확대(14%)한다.
운행 거리가 길고 입석 및 무정차 통과가 잦은 경기 북부지역 26개 노선은 연말까지 출퇴근 운행 횟수를 624회에서 719회로 95회 확대(15%)한다.
고양시↔서울시 15개 노선 중 7개 노선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218회에서 264회로 46회 확대(21%)한다.
파주시↔서울시 16개 노선 중 5개 노선은 78회에서 93회로 15회 확대(19%)한다.
남양주↔서울시 29개 노선 중 7개 노선은 151회에서 173회로 22회 확대(15%)한다.
의정부·양주·포천시↔서울시 14개 노선 중 7개 노선은 177회에서 189회로 12회 확대(7%)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입석 문제가 심각했던 인천시 15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연말까지 230회에서 296회로 66회 확대(29%)한다.
◆2층 전기버스 확대…앱으로 정해진 시간에 바로 탑승
아울러 대용량 2층 광역 전기버스도 확대된다.
대광위는 광역버스 운행 확대와 더불어 좌석 수가 기존 대비 대폭 확대(45→70석)된 2층 전기버스 26대를 11월까지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20대 이상 추가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입석 문제가 심각한 주요 9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좌석공급량이 기존 약 1만2000석에서 약 2400석 이상 확대돼, 해당 노선의 입석 문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Miri+)을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하여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의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12월부터 사당역·강남역 등 출퇴근 시간대 대기인원이 많은 노선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역버스가 상부 정류소에서 이미 만차인 상태로 도착함에 따라 입석 및 무정차 통과가 빈번한 정류소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간 정류소부터 운행을 시작(중간배차)하는 등 노선 운행방식도 다양화한다.
이를 위해 '광역버스 노선 운행 다양화 지침'을 마련(9월 중)하고, 입석 대책을 통해 증차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적용 노선을 선정해 9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대광위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입석대책 이행상황 및 입석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매월 협의회를 개최해 광역버스 입석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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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매일같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국민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승객 불편함을 파악하고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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