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BTS 병역 특례, 국익적 측면 봐야…한 음악인 빼자는 것 아냐"
"42개 병역 면제 콩쿠르 대회 있어
옛날 기준에서 정해져 공정한 지 봐야"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일 BTS 병역 특례와 관련해 국익적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 여론이 어떤지 보자 그런 뜻에서 참고 자료를 보자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병역 특례가) 공정하냐 이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42개 병역 면제를 해주는 콩쿠르 대회가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윤이상콩쿠르에서 우승하면 군대 안 가고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우승해도 안 간다"라고 했다. 이어 "국내에 7개인가 있다"라며 "코리아발레콩쿠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해도 안 간다,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우승해도 안 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래미어워드나 아메리칸어워드, 빌보드어워드 같은 경우는 굉장히 국가의 브랜드를 끌어올린 것인데 이런 것들과 균형을 맞춰봤을 때 지금 불균형으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성 위의장은 "옛날에 이러한 42개의 기준을 잡을 때 젊은 청년들이 아메리칸어워드나 빌보드어워드 이런 데 가서 우승하리라고 상상을 못 했던 것"이라며 "올림픽에 가서 금메달 따면 2690억원 경제 유발 효과가 있는데 빌보드에서 한 주 우승하면 1조7000억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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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BTS법이 아니다"라면서 "제2의, 제3의, 제4의 BTS가 나온다면 국가가 공정하게 운영해서 똑같은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지 어느 한 음악인들만 빼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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