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 12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넥슨 '히트2' 초반 흥행 성공...최고 매출 3강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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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넥슨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HIT2)'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를 제치고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히트2는 구글 플레이에서 지난달 27일 매출 6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한 후 지속해서 순위가 상승하며 출시 일주일 만에 1위를 달성했다. 지난달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출시 12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초반 성적을 내기도 했다.

‘히트2’는 넥슨 대표 모바일 지식재산(IP)인 ‘HIT’를 잇는 정식 후속작으로, MMORPG 장르로 새롭게 태어나 대규모 필드 전투 및 공성전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다. 이용자가 직접 서버 룰을 정하는 ‘조율자의 제단’ 등 참여형 시스템을 통해 더욱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히트2가 다수의 게임사가 진행하는 BJ(1인 미디어 진행자) 프로모션 없이도 높은 매출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히트2는 프로모션 대신에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과금한 돈 일부가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가는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출시 전 194명의 크리에이터를 선발대로 최종 등록했고, 이들은 ‘히트2’ 이용자들과 함께 방송 콘텐츠를 매개로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1위로 올라서는 데까지 논란도 많았다. 히트2는 출시 이후 과금 구조가 리니지 시리즈와 비슷해 '리니지라이크'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앱 마켓에서도 비교적 낮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출시 초기에는 '리세라마'(이용자가 초기 보상을 받기 위해 반복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이용자 다수를 불법 계정으로 차단하면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넥슨은 서비스 오픈 당일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개선점을 정리해 곧바로 반영, 안내하는 등 개발진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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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히트2의 선전으로 최고 매출 경쟁에서 엔씨, 넥슨, 카카오게임즈의 3강 구도가 공고해졌다.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를 보면 1위 히트2의 뒤를 이어 리니지M·리니지W(엔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카카오게임즈)이 4위, 리니지2M(엔씨)이 5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카카오게임즈)가 6위를 달리고 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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