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정거장서 재배중인 벼 공개…"자급자족 기대"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중국이 현재 막바지 건설 작업이 진행중인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벼 재배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우주공간 내에서의 자급자족을 목표로 실험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0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24일 우주 정거장 건설 작업의 일환으로 발사한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 같은 달 29일부터 논벼 재배 실험을 시작했다.
중국과학원 정후이충 연구원은 "벼가 30cm 전후까지 자랐고, '샤오웨이'로 불리는 왜성도(矮性稻·키가 보통의 벼보다 작은 벼)는 5∼6cm까지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연구원은 "우주 공간의 미약한 중력 조건 하에서 벼의 전체 생명 주기에 걸친 배양 실험을 세계 최초로 완성함으로써 벼의 배양에 중요한 환경 매개 요인을 파악하고, 우주의 미중력이 벼의 생장과 발육에 주는 영향 등을 한층 더 해석해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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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공간에서 장기간에 걸친 임무를 수행하면서 직접 양식을 길러서 먹을 수 있을지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는 전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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