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경쟁력 끌어 올린다! … 동의과학대·피엔제이, 헤어미용 분야 공동 인력양성 산학협약 체결

동의과학대학교와 피앤제이가 협약식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23일 ‘박준뷰티랩’ 피엔제이와 ‘헤어미용 전문인력 양성과정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뷰티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이화석 산학협력단장, 헤어뷰티과 김남희 교수, 피앤제이 박준 회장, 김영만 부산지사장, 박진성 서면 젊음의 거리 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뷰티케어과’ 학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과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교육 개발, 정보 교류와 관련 교육 사업 공동 참가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관련 공동 인력 양성 ▲R&BD 관련 기술 개발 ▲교육 사업 공동 참가와 지원 ▲박준뷰티랩 가맹점 참여 협력 ▲산학협의체 공동 운영·참여 ▲상호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행사 협력 등이다.

김영도 총장은 “박준뷰티랩 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대학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 회장은 “동의과학대 스마트뷰티케어과와의 협업으로 부산 최고 수준의 헤어 미용 인재 양성을 위하여 본사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신산업분야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은 사업 선정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스마트뷰티케어·스마트화장품소재·스마트푸드조리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