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째 내사…제작진 조사해 사실관계 파악

경찰, '뮤직뱅크' 임영웅 점수 조작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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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점수를 날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제작진을 조사한다고 24일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13일 방송에서 걸그룹 르세라핌(7881점)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으나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에서 2위(7035점)로 밀렸다. 임영웅 팬 다수는 집계 기간 KBS 라디오에 임영웅 노래가 나온 적이 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뮤직뱅크' 측은 "순위 집계 기간인 (5월)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방송 점수 중 라디오 부분은 KBS 쿨FM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하며, 이외 프로그램은 집계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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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석 달째 내사(입건 전 조사)를 진행해왔다. KBS는 '뮤직뱅크' 방송 점수 채점 기준과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전해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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