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점 향하는 민주당 전당대회
득표율, 최고위원 구성 등 변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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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종착점을 향하고 있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이 뚜렷한 가운데 득표율, 최고위원 구성, 국민여론조사 결과 등이 막판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현재 민주당 상황에서 이 후보의 최종득표율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후보가 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율을 더해 70%의 득표율 넘기게 된다면 차기 총선을 앞두고 당 장악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어서다. 이 후보는 21일까지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권리당원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78.35%로 압도적 1위를 점했다. 경쟁자 박용진 의원(21.65%)의 세 배가 넘는 득표다.

특히 민주당 출범 후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대표가 됐던 이낙연 전 대표(60.77%)를 넘어 70%대 득표율을 점한다면 최대 득표율을 거둔 당대표로서 지지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변수는 오는 28일 발표될 서울·경기 지역 투표 결과다. 당원·국민 대상 여론조사, 대의원 투표가 남아있다. 이 후보가 종전처럼 여론조사에서도 80%에 가까운 득표율을 유지한다면 70%대 득표율도 가능하다.


비이재명(비명)계 최고위원 후보였던 윤영찬 의원이 송갑석 의원 지지를 선언하면서 사퇴하자 최고위원 판도가 흔들리면서 순위변동 여부도 관심이 높다. 총 5명으로 뽑힐 선출직 최고위원 이 친명계가 장악할지, 비명계가 소수라도 진입할지를 결정지을 수 있어서다.

현재 최고위원 선거 당선권에는 정청래(26.40%), 고민정(23.39%), 서영교(10.84%), 장경태(10.84%), 박찬대(9.47%) 후보가 올라 있다. 이 중 비명계로 분류되는 후보는 고민정 후보 한 명 뿐이다.


유일한 비수도권 후보이자 광주 서구갑을 지역구로 둔 송 후보는 지난주 호남 순회경선을 통해 득표율을 4%대 초반에서 9.09%로 크게 끌어올렸다. 송 후보는 현재 ‘당선권’이 아슬아슬한 6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윤영찬 의원이 송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당선권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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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에 속하는 전해철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앞으로 대의원투표가 남아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결과가 완전히 배치된다고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역대 전당대회를 보면 대의원 투표 성향이 권리당원과 다른 모습을 보여 왔다”며 “윤영찬 의원 사퇴가 (송갑석 후보 득표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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