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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권현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고금리 환경 속 은행 간 경쟁을 통한 자율적인 금리인하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그 방법의 일환으로 ‘비대면 원스톱 저금리 전환 인프라’를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고금리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민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도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과 저금리 전환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시장을 존중하는 우리 정부는 은행에 대한 일방적인 압박보다는 은행간 경쟁을 통한 자율적인 금리 인하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쁜 직장인은 대출 한 번 갈아타려면 몇 시간씩 걸리고, 여러 곳의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며 "고금리 대출을 받는 국민이 비대면 원스톱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저금리로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회사 간에 상환 정보 및 상환 처리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대출을 받은 국민이 은행 방문 없이 대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모든 국민에게 전체 금융기관의 금리를 비교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금융 경쟁을 촉진해서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금리를 낮추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전날에 이어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추천을 거론하며 야당을 압박했다. 그는 이날 "북한 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거부하는 이유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문 정권 5년 내내 북한인권재단의 출범을 촉구했고 이번 정기국회 의사 일정 협상을 하면서도 재단 이사 추천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감찰관은 또 어떻나. 우리는 임명을 주장했지만 문 정권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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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북한인권재단 이사 임명을 특별감찰관 임명과 연계하는 구태를 더 이상 반복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시작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감찰관을 임명한다고 해서 그동안 비선과 지인 특혜 수주, 법사까지 등장한 각종 의혹이 덮어질 리도 만무하다"면서도 "그럼에도 특별감찰관 임명으로 더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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