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히마찰프라데시주 강라 지역에 발생한 홍수로 철교가 부서져 떠내려가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히마찰프라데시주 강라 지역에 발생한 홍수로 철교가 부서져 떠내려가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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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기슭 지역에서 내린 폭우로 최소 37명이 사망했다.


2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 만디지구에서 최근 계속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스물한명이 사망하고 여섯명이 실종됐다. 홍수로 주택들이 휩쓸렸으며, 비를 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물에 떠내려갔다.

강라 지구에서는 24시간 동안 344㎜의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로 철교 일부가 떠내려갔다.


하미푸르 지구에서는 갑작스러운 홍수로 건물이 물에 잠겨 사람들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북부 우타라칸드주에서는 산사태로 돌과 진흙들이 산간 마을을 덮쳐 사망자가 발생했고, 도로들이 폐쇄됐다.


푸슈르카르 싱다미 우타라칸드주 총리는 "주 정부가 구조를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군대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자크한드주와 오디샤주 등에서도 폭우로 여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에서는 댐 건설이나 삼림 벌채 등 각종 개발로 장마철에 홍수와 산사태가 흔해지면서 해마다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특히 인도 북부 지역은 만년설로 유명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데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져 이들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달에는 카슈미르 산악지대 힌두교 성지 인근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힌두교 순례자 텐트촌이 물에 잠겨 열다섯명 이상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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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월에는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주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엄청난 양의 진흙과 돌이 철도건설 현장과 군인 숙소를 덮치면서 4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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