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투어챔피언십이 보인다 …PGA투어 PO 2차전 3R 10위
4언더파 67타로 순위 끌어올려…4년 연속 출전 눈앞
이경훈은 이븐파 그쳐 26위로 순위 하락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인 임성재(24)가 4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임성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약 200억4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22위였던 순위를 12계단이나 끌어올리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데니 매카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
2021-2022시즌 페덱스컵 순위 11위인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30위 안에 들면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앞서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자신의 PO 대회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었다.
1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3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6번 홀(파4)에서도 약 2m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전만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파5홀인 12번 홀과 14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아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6타를 줄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뒤를 이어 잰더 쇼플리, 스콧 스털링스(이상 미국)가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애덤 스콧(호주)도 선두와 2타 차인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1·2라운드까지 선전을 펼친 이경훈(31)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4언더파 209타로 순위가 공동 26위로 내려갔다. 이경훈은 마지막 라운드서 17위 정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야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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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순위 25위인 김주형(20)은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에 그쳐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만만치 않아졌다. 김주형 역시 합계 3오버파 216타로 58위에 머물렀다. 김시우(27) 역시 김주형과 함께 공동 5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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