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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스타벅스 모방 브랜드 '스타스 커피' 등장

최종수정 2022.08.19 11:26 기사입력 2022.08.19 11:26

러시아에 짝퉁 스타벅스 스타벅스의 러시아 모방 브랜드 ‘스타스 커피’를 공동 창업한 러시아 가수 겸 사업가 티마티(앞줄 가운데)가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노비 아르바트 거리에 개점한 스타스 커피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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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러시아에서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를 모방한 '스타스 커피'가 등장했다.


스타스 커피는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철수한 스타벅스의 매장을 인수해 기존 스타벅스 매장에 그대로 들어섰다. 브랜드명은 물론 그리스 신화의 세이렌을 표현해 유명한 스타벅스의 로고까지 모방했다.

AP 통신은 스타스 커피의 로고 속 여인의 흘러내리는 머리카락과 이마의 별 모양, 묘한 미소가 스타벅스의 로고 속 여인과 쌍둥이처럼 닮았다고 전했다. AP는 또 스타벅스 고객이라면 스타스 앱에 등록된 메뉴가 친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노비 아르바트 거리에 새로 개점하는 스타스 커피의 매장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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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 커피는 티마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러시아 래퍼 유누스 유수포프가 요식업 사업가 안톤 핀스키와 공동 창업했다.


유수포프와 핀스키는 공식 개장을 하루 앞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정체성으로 이전의 모든 스타벅스를 재개장하고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07년 러시아에 진출해 올해 초까지 러시아에서 약 130개의 매장을 운영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라를 침공한 뒤 지난 3월 초 러시아 사업을 중단했고 5월에는 러시아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스타벅스 외에도 맥도날드, 이케아, H&M 등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러시아에서 잇따라 철수했다. 맥도날드 매장도 러시아 기업가가 인수해 '브쿠스노&토치카'란 이름의 패스트푸드 체인이 다시 문을 열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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