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감독 '헌트' 시체스영화제 오르비타 초청
토론토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상영돼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시체스영화제에서 소개된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이 영화가 경쟁 부문인 오르비타(Orbita)에 초청돼 상영된다고 19일 전했다. 스릴러, 액션, 블랙코미디 등 장르 영화가 경합하는 섹션이다. 관객 투표로 최고 작품상을 선정한다. 앞서 소개된 한국 영화로는 '밀정(2016)', '독전(2018)', '공작(2018)', '악인전(2019)' 등이 있다.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시체스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제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행사다. 장르 영화제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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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는 1980년대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서로를 간첩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물이다. 지난 5월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을 얻었다. 다음 달 토론토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도 초청돼 글로벌 흥행을 노린다. 이미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배급사와 판권 계약을 맺으며 114개국에서 상영될 기틀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18일까지 누적 관객 232만7424명을 동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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