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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분기 영업이익 2937억원…전년비 41.9% 증가

최종수정 2022.08.16 16:51 기사입력 2022.08.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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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동국제강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3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 순이익 148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7.2% 증가, 영업이익은 41.9% 상승한 수치다. 순이익은 1488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0.6% 상승을 기록했다.

동국제강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4조 44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4,99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늘었다. 순이익은 4,213억으로 전년대비 140.2% 늘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별도와 연결기준 모두 매출, 영업이익 상승세를 유지했다. 건설산업 계절적 성수기에 맞춘 적극적 판매 활동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7% 증가했다. 냉연·후판 등 판재류는 전방산업 수요 정체에도 럭스틸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출 비중 증대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다.


동국제강 2분기 순이익 증가세 둔화는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으로 인한 손상 인식 반영이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으로 별도기준 2640억원, 연결기준 1959억원의 손상을 인식했다. 중국법인(DKSC) 지분 처분으로 별도기준 589억원, 연결기준 772억원의 처분 이익을 인식했다. 손상 인식분은 동국제강이 보유한 브라질 CSP 제철소 잔존가치를 제거했음을 의미한다.

동국제강은 상반기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저수익 사업 개편 및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했다.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 및 중국법인 지분 처분을 완료했으며, 이로 인해 경영 불확실성과 투자 부담, 환리스크 등 사업 위험 요인을 모두 제거할 수 있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2조 1444억원, 부채비율은 108.8%를 기록했다. 이는 재무구조개선약정 졸업 및 브라질 CSP 제철소 고로 화입 시점인 2016년의 연결기준 총차입금 3조 879억, 부채비율 176.3%에서 대폭 개선된 결과다.


동국제강은 개선된 재무적 체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신용등급 추가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상반기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종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은 바 있다. 동국제강은 지속 가능 전략을 중심으로 전기로 제강과 컬러강판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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