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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수해복구 성금 행렬…163억원 모였다

최종수정 2022.08.13 10:10 기사입력 2022.08.13 10:10

13개 그룹 동참…삼성 30억 쾌척
SK·현대차·LG·포스코 20억
한화 10억, 현대重·두산 5억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한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침수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비롯한 봉사활동자 및 국군장병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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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수재민을 돕기 위한 재계 지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삼성·현대차 등 13개 그룹이 기탁한 성금은 총 163억원이다.

삼성은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쾌척했다. 성금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담요·여벌 옷·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50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SK그룹은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도 지원한다. 이동식 세탁 구호차량 4대와 방역 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조기 복구에 힘을 보탠다.


LG그룹은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파해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실시한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임시대피소에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지난 11일 삼성전자서비스 직원들이 서울 관악신사시장 인근에서 수해 전자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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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과 한화그룹, GS그룹도 수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1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 기탁 외에 롯데는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추가로 지원하고 복구 작업 현장에 세탁 구호 차량도 배치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GS리테일은 도시락, 바나나, 생수 등 먹거리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고, 현대중공업그룹과 두산그룹은 각각 5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 200여개도 지원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각각 5억원, LS그룹도 3억원을 기탁했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이재민을 위해 간식류 등 구호물품을 각각 1000개, 36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트랙터 사업을 하는 LS엠트론은 이번 호우로 인한 트랙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무상순회 수리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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