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사업 공모…총 16대 무상 기증

[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농기계 기업 TYM이 내달 30일까지 ‘2022 귀농 청년 농업인을 위한 트랙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40대 귀농 청년으로 연령, 농지 소유 및 혼인 여부, 가구 구성단위, 성별, 농가 형태, 작물 재배 유형 등에 따라 1~3순위로 나뉜다. 연령이 낮을수록, 임차 농지 비율이 높은 기혼자일수록 우선순위로 추천된다. 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 등 각 도별 2대씩(제주 제외) 총 16대의 지원 수량이 편성된다. 지원 기종은 TYM의 40~50마력대 트랙터(논캐빈형) TE48, TE58 모델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농업인은 각 시군 귀농·귀촌 담당 부서 또는 TYM 담당자에게 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공고는 TYM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및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부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21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트랙터 지원사업 지속 시행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귀농 청년 농업인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실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