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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30만원' 폭우 틈타 가격 올린 숙박업소에 원희룡 "분노한다"

최종수정 2022.08.11 06:28 기사입력 2022.08.11 01:30

"대책마련·피해보상 적극 건의할 것"

폭우로 퇴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진 사이 일부 숙박 업소가 객실 가격을 대폭 올린 데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강하게 비판했다./사진=원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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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최근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퇴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진 틈을 타 일부 숙박업소가 객실 가격을 평소보다 대폭 올린 데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강하게 비판했다.


원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 8일 숙박 플랫폼에 표기된 모텔비와 관련 "남의 어려움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행태에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원 장관이 글과 함께 올린 한 숙박 플랫폼을 캡처한 사진을 보면 이날 모텔들의 하룻밤 숙박료는 25만~30만원이다.


폭우로 퇴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진 사이 일부 숙박 업소가 객실 가격을 대폭 올린 데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강하게 비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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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같은 가격은 평소 시세보다 높은 이른바 '바가지요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8일 25만원에 예약 가능했던 역삼역 부근 모텔은 10일 가장 비싼 객실 기준 9만원이다.


이와 관련 원 장관은 "관계부처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피해보상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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