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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믿고 쓴다"…‘전세계 투어 사용률과 우승률 1위’

최종수정 2022.08.10 16:56 기사입력 2022.08.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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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올 시즌 상반기 전세계 주요 투어에서 골프볼 사용률과 우승률 1위를 지켰다.


1949년 US오픈을 시작으로 올해로 74년 연속 사용률 및 우승률 1위의 대기록이다. 타이틀리스트 측은 10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이르기까지 선수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며 "프로V1과 프로V1x가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전세계 투어 선수 4명 중 3명이 선택했다. 평균 사용률 74%에 우승률 69%다. 2위 브랜드(14%)와 비교해 4배가 넘는 성과다. 타이틀리스트는 브랜드 설립 초기 단계부터 일찌감치 투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세계 최고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통해 제품력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 시제품을 만들어 투어 선수들에게 가장 먼저 제공하는 ‘투어 시딩 (Tour Seeding) 프로세스’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선수들의 피드백과 코멘트를 토대로 개선점을 찾고 더욱 보완 발전시키는 ‘투어 밸리데이션(Tour Validation)’을 한다. 타이틀리스트는 화학자, 물리학자, 수학자, 컴퓨터공학자, 엔지니어 등 75명이 넘는 연구원들로 구성돼 있다.


국내 남녀 투어에서는 박상현(39), 김비오(32), 김민규(21), 박민지(24), 송가은(22) 등이 사용하고 있다. 박상현은 "그린 위에서 퍼포먼스는 환상적"이라면서 "코스 세팅이 달라져도 똑같은 스핀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때문에 늘 믿고 사용한다"고 평가했다. 박민지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사용하는 만큼 완벽한 스핀과 일관성이 뛰어나다"며 "단점 하나 없는 좋은 공"이라고 극찬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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