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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김아림 "북아일랜드 틈새시장 공략" …아난나루깐 ‘타이틀방어’

최종수정 2022.08.10 06:31 기사입력 2022.08.10 06:31

ISPS한다 월드인비테이셔널서 정상 도전, 매과이어 우승 후보, 한국은 이미향과 홍예은 가세

김아림이 ISPS한다 월드인비테이셔널에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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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장타자 김아림(27)의 ‘틈새시장 공략’이다.


11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캐슬GC(파73·6621야드)와 매서린GC(파72·651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 월드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이 격전지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같은 코스에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함께 치러지는 방식이다. 남자 대회의 이름도 같고, 총상금도 동일하다. 코스의 전장만 남자 대회가 더 길다.

선수들은 1, 2라운드에서 두 코스를 번갈아 가며 플레이를 한다. 3, 4라운드는 갤곰캐슬GC에서 펼쳐진다. 남녀 선수가 132명씩 출전해 2라운드 이후 상위 60위까지, 3라운드 이후엔 35위까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나서지 않는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을 비롯해 지난주 AIG 여자오픈 준우승자 전인지(28) 등이 모두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한국은 김아림이 선봉이다. 비회원 신분이던 2020년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이듬해 LPGA투어에 진출한 선수다. 올해 18개 대회에 등판해 두 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HSBC위민스 월드챔피언십 공동 9위다. AIG여자오픈에선 공동 13위에 오르며 샷감이 살아나고 있는 시점이다. 김아림 외에도 이미향(29), 루키 홍예은(20)이 가세했다.


올해 챔프 군단 중에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유일하게 출격했다. 지난 2월 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유럽의 강자다. AIG여자오픈에선 공동 4위로 선전했다.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에마 톨리(미국)와 공동선두에 오른 뒤 18번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두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 파’를 솎아낸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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