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내가 한국 선수 첫 챔프"…"일본 메이지컵 우승"
홋카이도 메이지컵 최종일 5언더파 '1타 차 우승', 신지애 7위, 전미정 14위, 윤채영 19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민영(30)이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첫 승전보를 전했다.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골프장(파72·6557야드)에서 끝난 홋카이도 메이지컵(총상금 9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역전우승(9언더파 207타)을 완성했다. 2019년 9월 골프5 레이디스토너먼트 이후 약 3년 만에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JLPGA투어 22번째 대회에서 나온 한국 선수 첫 우승이다. 우승상금은 1620만엔(1억5000만원)이다.
이민영 1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번홀(파3) 버디를 5번홀(파4) 보기로 까먹은 뒤 7번홀(파3) 버디와 9~11번홀 3연속버디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이후 15번홀(파4) 보기로 숨을 고른 뒤 16, 1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이민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수확한 뒤 2017년부터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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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5년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하는 사연을 곁들였다. JLPGA투어에선 첫 해 2승, 2018년 1승, 2019년 2승 등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올렸다. 요코미네 사쿠라와 사쿠라이 고코나(이상 일본)가 공동 2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한국은 신지애(34) 공동 7위(5언더파 211타), 전미정(40) 공동 14위(2언더파 214타), 윤채영(35)이 공동 19위(1언더파 215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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