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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공동선두 "‘특별 임시 회원’ 우승 GO~"…임성재 ‘1타 차 공동 4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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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최종전 윈덤챔피언십 둘째날 6언더파 신바람, 무어와 우 공동선두, 존 허와 헨리 공동 4위

김주형이 윈덤챔피언십 둘째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그린스보로(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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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특별 임시 회원’ 김주형(20)의 우승 기회다.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서지필드골프장(파70·7131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최종전 윈덤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131타)을 접수했다. 라이언 무어와 브랜든 우 공동선두, 존 허와 러셀 헨리(이상 미국), 임성재(24) 등이 공동 4위(8언더파 132타)에 포진했다.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주형은 6타 차 공동 23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보기 1개)를 낚았다. 12번홀(파3)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13번홀(파4) 버디로 곧바로 만회한 뒤 15, 1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에는 2번홀(파4) 버디에 이후 6~8번홀 3연속버디의 무서운 뒷심을 자랑했다. 최대 336야드의 장타와 퍼팅으로 이득을 보는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Strokes Gained Putting)이 4.58타로 발군이었다.


김주형은 사실상 다음 시즌 PGA투어 티켓을 확보한 상황이다. 특별 임시 회원이라 공식 페덱스컵 순위에는 이름이 없지만 현재 103위다. PGA투어는 페덱스컵 순위 125위까지 다음 시즌 1부투어 카드를 준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CJ컵부터 8경기만 뛰고 ‘꿈의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퀄리파잉(Q)스쿨이나 2부투어를 거치지 않고 PGA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직행 티켓을 따냈다.


"오늘도 편하게 플레이를 했고, 샷도 안정감이 있었다"는 김주형은 "퍼트가 잘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 남은 이틀도 이렇게 편하게 치면 좋겠다"고 환호했다. 이어 "어제 첫 홀 쿼드러플 보기 이후에 35홀 동안 잘 경기를 풀어가서 이렇게 9언더파의 성적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면서 "남은 이틀도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성재가 윈덤챔피언십 둘째날 12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그린스보로(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임성재가 윈덤챔피언십 둘째날 12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그린스보로(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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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를 엿보고 있다. 전날 선두였던 존 허는 1타를 까먹고 주춤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빌리 호셸(미국)은 공동 25위(4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한국은 김시우(27) 공동 39위(3언더파 137타), 이경훈(31)이 공동 50위(2언더파 138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강성훈(35)은 공동 101위(1오버파 141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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