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에 8400억 규모 해수담수화설비 건설
역삼투압 방식으로 하루 물 60만t 생산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발사업자 '아크아 파워'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와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110,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38% 거래량 5,217,764 전일가 117,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4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발사업자 '아크아 파워'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와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크아 파워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 발전 및 담수 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난 2006, 2007년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슈아이바 3단계 사업은 제다시 남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곳에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역삼투압 해수담수화는 정수기 원리와 유사한 기술로, 바닷물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반투막을 통과시켜 염분을 제거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및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며 오는 2025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완공 시 약 200만명이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한 60만t의 물을 생산하게 된다. 담수 생산시 소모되는 전기 사용량 절감을 위해 6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도 함께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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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7800억원 규모 얀부 4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이어 또 한번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며 해수담수화 분야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매년 1~3건의 해수담수플랜트가 발주되는 만큼 검증된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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