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기업 발굴+투자'…스케일업팁스 운영사로 5개 컨소시엄 선정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스케일업 팁스(TIPS) 2기 운영사로 5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란 민간 운영사(연구개발전문회사+VC컨소시엄)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해 선투자하면, 정부가 지분 투자와 출연R&D를 병행 지원하는 제도다.
운영사에 3년 단위 사업권을 부여해 전문성을 축적하도록 하는 동시에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신설됐다.
지난해 11월에 1기 운영사 5개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5개가 추가돼 이달부터 10개 운영사 체제로 확대된다. 2기 운영사 컨소시엄은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 지역기반 투자사, 연구개발전문회사 등 다양한 특성을 보유한 기관들이 선정됐다.
우선 대덕벤처파트너스와 유에이드는 비수도권인 대전에 기반을 두고, 롯데그룹 전략펀드를 운용하는 롯데벤처스와 함께 지역 기반 우수 중소벤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헬스케어 등 테크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내비온, 디티엔씨 역시 글로벌 진출 지원, 시험인증사업에 특화된 R&D전문회사다.
아주IB투자는 소부장,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수의 펀드를 통해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의료원, 한국기술벤처재단와 함께 스케일업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의료, ICT 등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NVC파트너스는 부산 기반으로 전략컨설팅집현과 함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문적 지원이 기대된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008년부터 100개 이상의 유망 기업에 투자를 해왔다. 한국에너지공대, 퓨처플레이, 스파크랩, 미래과학기술지주 등과 함께 에너지, 소재분야 유망 기업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운영사가 테크 기반 유망기업을 선별·발굴해 선행 투자를 거쳐 추천하면 정부가 매칭 투자를 통해 기업선별-연구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스케일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운영사별 지원성과와 운영실적에 따라 기업추천권을 차등 부여해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고, 향후 성과를 점검해 단계적으로 운영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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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이달 말에 최종 선정된 운영사와 협약을 거쳐 기술개발 지원 방향, 투자 노하우, 전문분야 경험 등을 운영사 간 공유·교류하는 자리를 갖고,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본격 합류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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