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GM에 양극재 14조 규모 공급키로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추가 수주
GM 합작사 '얼티넘캠'도 8조 현지 생산 계약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close 증권정보 003670 KOSPI 현재가 235,5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5.99% 거래량 455,373 전일가 250,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177억원…전년比 3.2%↑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이 미국 자동차사 제너럴 모터스(GM)로 부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추가 수주했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약 13조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리튬, 니켈 등으로 만들어진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5월 GM과 캐나다 퀘벡에 설립한 합작사 '얼티엄캠'을 통해 연산 3만t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원료 가격을 기준으로 8조389억원 규모다.
이번 추가 수주로 포스코케미칼이 GM에서 수주한 양극재는 21조8000억원을 넘었다. 포스코케미칼은 광양 공장 연산 6만t, 캐나다 공장 연산 3만t을 합한 9만t 공급 체제를 운영하며 향후 북미 합작사에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와 이에 따른 수주에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합작사를 중심으로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 양극재 공장 증설과 양·음극재에 대한 추가 공급 계약도 체결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포스코케미칼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3262억원을 투자해 광양공장 내에 연 4만5000t 규모의 양극재용 전구체 생산설비를 증설키로 결정했다. 2024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간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가공해 제조하며 양극재의 성능, 수익성, 공급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북미 고객사들로부터 한국 및 북미 내에서의 전구체 생산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산 전구체의 수급 리스크와 높은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전구체 생산능력을 올해 1만5000t에서 2025년에는 22만t으로 확대해 현재 33% 수준의 자체 생산 비율을 64%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양산 거점과 주요 원료 산지에 전구체 생산 내재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