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서울신문위민스클래식 최종일 4언더파 '2타 차 우승', 하민송과 황정미 공동 2위

조아연이 호반 서울신문위민스클래식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조아연이 호반 서울신문위민스클래식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다음 타깃은 메이저."


조아연(22ㆍ동부건설)이 24일 경기도 이천 H1클럽(파72ㆍ6654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호반 서울신문위민스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일 4언더파를 작성해 기어코 역전우승(12언더파 204타)을 일궈냈다. 지난 5월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에 이어 두 달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째,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다.

조아연은 2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8~10번홀 3연속버디 등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그린적중율이 66.67%에 그쳤지만 26개 짠물퍼팅 등 ‘그린플레이’가 돋보였다. 실제 8번홀(파3)에서 칩 샷이 홀을 빙글 돌고 들어가는 행운의 버디가 나왔고, 9~10번홀 모두 5~6m 거리 만만치 않은 중거리 퍼팅이 들어갔다. 막판 17번홀(파3)에서 8m 버디까지 집어 넣어 마침표를 찍었다.


무엇보다 박민지(24ㆍNH투자증권ㆍ3승)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멀티플위너’가 됐다는 게 의미있다. 현재 상금랭킹 5위(4억3407만원), 하반기 ‘넘버 1’ 경쟁이 충분하다. "다음에는 메이저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선언한 이유다. 조아연이 최근 복싱으로 체력을 다졌다는 게 흥미롭다. "하반기 전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라며 "특히 더위에 강해 8~9월에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탰다.

AD

하민송(26ㆍ롯데)과 황정미(23)가 공동 2위(10언더파 206타)다. 이틀 선두 이제영(21)의 ‘무명 돌풍’은 공동 4위(9언더파 207타)에서 멈췄다. 첫날 9언더파 라이프 베스트를 작성했지만 둘째날 1언더파로 주춤했고, 이날 역시 챔피언조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1오버파 롤러코스터 플레이를 펼쳤다. ‘에버콜라겐 챔프’ 윤이나(19ㆍ하이트진로)는 공동 15위(7언더파 209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