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교황대사에 장인남 바오로 대주교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교황청 공식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인남 바오로 대주교(사진·만 72세)를 네덜란드 교황대사로 임명했다. 장인남 대주교는 태국·캄보디아·미얀마 교황대사(apostolic nuncio)이자 라오스 교황사절(apostolic delegate)로 재직해왔다.
장인남 대주교는 194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사제품은 1976년 청주교구에서 받았다. 이후 청주교구 교현동성당 보좌신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을 지낸 뒤 로마로 유학을 떠나 교황청 라테라노 대학 신학박사, 교황청 외교관학교 교회법석사 과정을 밟았다.
교황청 외교관 직무는 1985년 엘살바도르 교황대사관 2등 서기관(몬시뇰 직위)으로 시작했다. 이후 에티오피아 교황대사관 1등 서기관, 시리아 교황대사관 1등 서기관, 프랑스 교황대사관 2등 참사관, 그리스 교황대사관 1등 참사관, 벨기에 교황대사관 1등 참사관을 차례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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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명으로 방글라데시 주재 교황대사와 아만치아 명의 대주교로 재직했다. 이후 2002-2007년 방글라데시 교황대사, 2007-2012년 우간다 교황대사를 거쳐 2012년 8월 태국, 캄보디아 교황대사와 미얀마, 라오스 교황사절로 임명됐다. 2017년 교황청과 미얀마가 정식 외교 관계를 맺은 이후에는 미얀마 교황대사를 겸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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