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초대 인권감찰관에 남수환 감사원 부이사관…출범 1년6개월 만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인권감찰촨에 남수환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부이사관)이 임용됐다.
15일 공수처에 따르면, 남 과장은 오는 18일자로 공수처 인권감찰관에 부임한다. 공수처 인권감찰관은 내부 감사, 감찰, 직무수행 중 인권 보호 및 개선 업무 등 내부통제 역할을 하는 자리다. 임기는 3년이다.
남 신임 인권감찰관은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29기), 2000년 4월 감사원에 5급으로 들어간 뒤 행정안전감사국 제2과장, 산업금융감사국 제4과장 등으로 일했다. 그는 감사에 능력이 전문화돼 있고 법조인으로서 수사에 대한 이해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로써 공수처는 출범 후 1년6개월 만에 인권감찰관직을 채우게 됐다. 그간 두 차례 공모를 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해 오랫동안 공석이었다.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수사부서 검사가 지원근무 형태로 대행 역할을 수행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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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수사기관이 되기 위해선 1차적으로 인권감찰관실에 의한 내부 견제와 통제를 받으며 절제된 수사를 하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많은 분들이 인권감찰관의 조속한 임용을 기다려온 만큼 공수처가 인권친화적 수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권감찰관의 엄정한 업무 수행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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