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가람동 일원에 캠핑용 자동차 전용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시는 25일~27일 전용 주차장 신청을 받아 내달부터 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캠핑용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5년 68대에서 지난해 734대로 최근 6년간 666대가 늘었다. 가족단위 여가활동과 캠핑문화가 확산된 영향이다.


문제는 캠핑용 차량 증가와 함께 특정지역을 장기 점유하는 캠핌용 차량도 늘면서 시민불편이 커지고 있는 점이다. 일각에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핑용 전용 주차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가람동 65번지 일원에 캠핑용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은 총 180면으로 마련됐다. 이용자는 세종시민으로 한정하며 신청기간 선착순으로 주차장 이용자를 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차량 소유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고일 전날부터 세종이고 캠핑용 자동차가 등록된 지역도 세종이어야 한다. 또 트레일러는 해당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선정된 시민은 내달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10월 2차 신청을 접수할 계획으로 이때는 1차 이용자 모집 때 캠핑카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한 시민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주차장 접근성, 시설수준, 시 조례, 시설공단 운영여건 등을 고려해 임시운영 기간 동안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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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시 교통정책과장은 “내년 2월부터 캠핑용 차량 전용 주차장 운영을 유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적정한 요금을 책정할 예정”이라며 “이용객과 시민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해 불편한 점을 찾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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