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광주 112출동' 늘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전면 해제된 올해 상반기 광주 지역 112 사건 출동 신고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경찰청 2022년 상반기 112신고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112신고 총 건수는 25만719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담 안내 종결(비출동) 사례를 제외한 출동 신고 건수는 14만69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33건(7.3%) 증가했다.
112 출동 신고 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3년(2017~2019년) 상반기 평균과 비교해서도 5.9% 늘어났다.
세부적으로는 중요범죄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이전 시기 수준에 근접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대비 데이트폭력 94.4%, 성폭력 17.8%, 가정폭력 12.3% 등이 각각 늘어나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는데 스토킹 239.3%, 협박 102%, 학교폭력 85.4%, 동물학대 61%, 피싱사기 46.4% 등 각각 증가했다.
거리두기 전면해제 이후 바깥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신고는 2021년 상반기 대비 4.7% 증가했는데, 교통위반 25.9%, 음주운전 19.6% 등 각각 늘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4월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광주지역 모바일 인구이동량이 7.4% 증가하고, 112신고량도 19% 증가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112 신고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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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112 신고 건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증가가 예상되는 범죄에 대한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거나, 재범 우려가 높은 민감 사건에 대해 각 경찰 기능 간 협업으로 총력을 다해 현장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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