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나양 가족 수면제 검출…극단 선택 가능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바닷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 가족에게서 수면제가 검출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런 내용으로 부검 내용을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조양과 부모 체내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으며, 복용량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가 분석 중이다.
경찰은 휴대전화와 블랙박스 SD카드 등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 후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현재 사고 직전 차량 움직임과 블랙박스에 담긴 조씨 부부 대화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일 것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을 밝히기 위한 플랑크톤 검사와 약독물 검사도 진행 중으로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올 전망이다.
체내 플랑크톤 검사를 하면 사망자가 물에 빠지기 전에 숨졌는지, 물에 빠진 다음 숨졌는지 알 수 있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승용차로 전남 완도군 신지면 한 펜션을 빠져나갔다가 6분 뒤 3㎞ 떨어진 송곡항 인근 방파제로 향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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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순차적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조양 가족은 29일만에 송곡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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