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중앙도서관·여성문화관 화장실 보급기설치

지난해 양성평등 기본조례 조항 신설 근거 마련

여성 건강권 증진 위해 공공시설 2개소에 생리대 무료보급기 설치한 포항시.

여성 건강권 증진 위해 공공시설 2개소에 생리대 무료보급기 설치한 포항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포항시는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해 경북 최초로 공공시설 2개소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 보급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무료 보급기가 설치된 곳은 여성과 청소년의 이용이 많은 ‘포은중앙도서관’, ‘여성문화관’의 여성 화장실로 기본형(67㎝×48.5㎝, 18㎝) 크기에 손잡이를 돌리면 생리대가 나오는 레버형으로 보급기당 23∼46개의 유기농 순면 제품의 생리대가 비치된다.

시는 최근 생리대를 ‘공공재’로 인식하는 시민의식이 확산되면서 지난해 포항시 양성평등 기본조례에 조항을 신설해 긴급한 경우를 대비한 생리용품의 공공시설 비치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일일 생리대 소요량, 시민 만족도 등 운영성과를 지켜본 뒤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D

조현미 여성가족과장은 “비상용 생리대 무료 보급기가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여성과 청소년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배려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