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2기 참가자 15명 모집
'공유주방 배달창업' 특화된 창업주제로 과정 운영
매뉴개발 소그룹 멘토링 확대, 교육 초기부터 점포체험 병행 등 프로그램 개선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실전형 요식업 청년창업자 육성을 위해 지난 5월에 개소한 서울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가 ‘공유주방 배달창업과정’을 주제로 2기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8월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 시작한 1기에서는 15개팀을 선발해 총 14강의 이론교육과 15회의 메뉴개발 소그룹 멘토링을 완료했다.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총 34종류의 메뉴를 전수 받았으며, 전수받은 메뉴를 참고하여 1기 중 3명은 연내 창업을 목표로 창업에 필요한 상권분석 등 구체적인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대부분 외식업 관련 경진대회, 정부지원 사업을 추가로 준비 중이다.
센터가 기존 외식 창업지원 사업과 구별되는 첫 번째 특징은 창업 주제를 정해서 심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1기는 ‘공유주방 배달 창업’을 특성화 교육 주제로 정했는데, 이는 청년 창업자의 특성을 고려해 소자본으로 시장진입이 가능한 분야를 집중 교육해 비교적 낮은 위험으로 창업 성공을 경험한 후 사업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이다. 1기에 이어 2기도 ‘공유주방 배달 창업’ 과정을 한번 더 운영할 계획이며, 2기의 경우 1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메뉴개발 소규모 멘토링을 20% 추가 편성한다.
두 번째 특징은 점포체험 프로그램 운영이다. 특히 ‘공유주방 배달 창업’ 과정에 맞춰 민간의 배달형 공유주방과 연계, 직접 배달 창업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2기의 경우 입교 초기부터 점포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현장경험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센터 수료 이후에도 민간의 배달형 공유주방 보증금 면제, 임대료 할인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혜택을 지원하는 등 수료 후 사후 관리까지 제공된다.
전체적인 교육과정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은 상권 분석, 원가 산정, 마케팅 등 외식창업에 필수적인 ‘일반과정’과 배달 아이템 기획, 배달플랫폼 활용법, 공유주방 입지 분석 등 특성화 교육 취지에 맞는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교육 과정 중간에 성공창업가의 특강이나 유명 셰프의 요리수업 편성으로 교육생에게 교육이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실습교육은 선발된 교육생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창업 메뉴를 중심으로 총 15회 지도하는 ‘소그룹 멘토링’ 과정과, 개별 교육생이 희망하는 주제에 대해 1인당 최대 3회 제공하는 ‘맞춤형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한편 센터는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브랜딩 및 디자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초빙을 통해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하는 모의 투자설명 데모데이를 운영하고, 컨설팅 결과로 만든 창업자의 시제품에 대한 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맛 테스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창업 전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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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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