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솔챔피언십 첫날 공동 34위, 고베이아와 루셀 공동 2위, 비예가스 공동 4위, 강성훈 공동 71위

노승열의 부활 조짐 "4언더파 출발"…스벤손 ‘10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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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노승열(31·사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골퍼였다.


국가대표를 거쳐 2008년 아시안(APGA)투어 미디어차이나, 2010년에는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말레이시아까지 우승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이듬해 미국으로 건너가 2014년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정상에 우뚝섰다. ‘탱크’ 최경주(52)와 ‘바람의 사나이’ 양용은(50), 배상문(36)에 이어 한국인 역대 네번째 PGA투어 챔프에 등극했다.

2017년 11월 입대해 2019년 8월 전역했다. 2019년 PGA투어에 복귀했지만 좀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20년 7월 트래블러스챔피언십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도 18개 대회에 등판했지만 무려 7차례나 ‘컷 오프’다. 그러나 노승열이 서서히 슬럼프에서 탈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2개 대회에서 공동 35위와 공동 43위 자리했고, 켄터키에서도 무난하게 출발했다.


노승열은 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골프장(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바바솔챔피언십(총상금 370만 달러) 첫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11, 15, 18, 3, 6번홀에서 버디만 4개를 낚다가 마지막 9번홀(파3)에서 티 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다. 최대 344야드의 장타와 그린을 놓쳤을 때 파 세이브를 하는 스크램블 능력(85.71%)을 동력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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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벤손이 바바솔챔피언십 첫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니컬러스빌(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애덤 스벤손이 바바솔챔피언십 첫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니컬러스빌(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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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PGA투어가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을 개최해 상대적으로 하위 랭커 선수들이 출전한 ‘B급 매치’다. 애덤 스벤손(캐나다) 10언더파 선두, 히카르도 고베이아(포르투갈)와 로빈 루셀(프랑스) 8언더파 공동 2위,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등 8명이 7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했다. 한국은 강성훈(35) 2언더파 공동 71위, 배상문이 1오버파 공동 132위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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