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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유럽당뇨학회서 타액 당측정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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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동운아나텍은 타액 기반 당측정 기술을 이용한 진단기기 ‘D-SaLife’를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유럽당뇨학회는 130여개국 당뇨병 관련 의사 약 2만명과 의료관계자, 의료업체가 참석하는 세계적인 당뇨병 학회다. 매년 9월 유럽 주요 도시에서 학회를 연다. 올해는 9월19일부터 2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다. 당뇨병 관련 의사와 의료계 종사자 등이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로는 최초로 동운아나텍 ‘D-SaLife’ 연구 결과 논문이 발표논문으로 선정됐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유럽당뇨학회에서 임상연구를 주도한 민경완 교수를 통해 '타액 기반 당 측정 기술 및 진단 디바이스 제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액기반 당 측정기는 기존 채혈기반의 혈당측정기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와 상관성을 보였다. 동운아나텍은 2020년에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타액기반 당뇨 진단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오차범위 안의 결과값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당뇨 진단기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운아나텍은 개발 중인 타액기반 당 측정 기기(D-SaLife)가 채혈 고통이 없는 비침습 방식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기 진단 및 예방에 필수인 당뇨병 관리를 할 수 있다. 피보다 50배 묽어 감지하기 어려운 타액 내의 당을 미세전류 기술로 정확하게 수치화 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지난 6년간 탐색임상 및 자체 파일럿 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을 개선했다. 사람의 타액으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간섭물질과 온도 등 상황변화에 민감한 변수를 제거하며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개발했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 특허를 등록했다. 미국, 인도, 유럽에는 특허 출원 상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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