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이든 지지율 앞선 트럼프, 美 대선 가상대결서 격차 더 벌어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훨씬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 에머슨 대학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2024년 대선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9%,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일 공개한 조사와 비교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동일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40%로 집계됐다. 응답자 53%는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29일 전국 12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다만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상당수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두 사람의 재선 도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버드캡스-해리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1%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바이든 대통령이 '무능한(bad) 대통령이기 때문'(4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나이가 너무 많다"(33%), "변화가 필요하다"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61%는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재선 도전을 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이들은 그 이유로 ▲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괴짜이기 때문(36%) ▲ 나라를 분열시킬 것이기 때문(33%) ▲ 1·6 의사당 폭동 사태에 책임이 있기 때문에(30%) 등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만약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일 경우 제3의 인물인 온건 성향의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