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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컨소시엄,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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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통신 선도기업 의지 밝혀

SK텔레콤 SKT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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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양자기술 산업화 성과발표 및 미래양자융합포럼 1주년 기념식’에서 양자 분야 기술 개발·상용화 성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년간 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 사업을 수행한 ‘SKB 컨소시엄’은 광주시, 대전시 등 5개 기관 6개 구간, 연세의료원 등 6개 기관 11개 구간 등 총 17개 공공·의료·산업분야에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를 구축·운영하며 응용서비스를 발굴·적용해왔다.

올해 SKB컨소시엄은 3개 기관으로부터 4개 구간에 대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과제를 수주했다. SK텔레콤은 2018년 인수한 IDQ와 함께 양자키분배기(QKD) 분야에서 최대 120km까지 전송할 수 있는 기술과 파장분할다중화(WDM) 기술을 개발해 시범 인프라에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실증을 통해 가격경쟁력이 있는 상용망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산업공단의 가스누출 감지에 활용되는 초정밀 가스센서 기술 등을 적용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초정밀 가스센서에 적용된 양자센싱 기술은 미세한 크기의 양자를 검출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것으로 환경에 유해한 가스를 미세한 양까지 탐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자센싱 기술은 향후 자율주행, 위성, 바이오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날 기업용 양자암호전용회선 상품을 출시했다. 양자암호전용회선은 양자의 특성인 불확정성, 중첩성, 복제불가를 이용한 QKD 방식을 기업용 전용회선에 적용한 양자암호통신 상품이다. 국가기밀을 다루는 국가기관 뿐 아니라 공공·금융기관,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기업 등에 보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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