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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이글' 김태훈 선두 "장타는 양날의 검"…'넘버 1' 김민규 공동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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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CC 부산오픈 첫날 4언더파, 이태희와 박성국 공동선두, ‘KPGA선수권 챔프’ 신상훈 공동 4위

김태훈이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첫날 4번홀에서 아이언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김태훈이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첫날 4번홀에서 아이언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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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장타는 양날의 검."


‘거포’ 김태훈(37ㆍ비즈플레이)이 모처럼 선두권에 나섰다. 30일 부산 아시아드골프장(파71ㆍ7056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4언더파를 몰아쳐 곧바로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2020년 11개 대회에서 1승 포함 ‘톱 10’ 5차례를 앞세워 상금왕은 물론 대상까지 수상한 선수다. 10월 국내 최대 상금 규모 제네시스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제패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지난해는 그러나 17경기에서 ‘톱 10’ 네 차례, 올해 8경기에서 한 차례에 그치는 등 아예 슬럼프 분위기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3위(307.22야드),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페어웨이안착률 113위(49.55%)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김태훈 역시 "아이언 샷과 웨지 샷, 퍼팅은 다 좋다"며 "매 대회 티 샷 정확도가 관건"이라고 소개했다.


이날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었다. 14번홀(파4) ‘샷 이글’이 하이라이트다. 99m 거리에서 두번째 샷을 그대로 집어넣어 분위기가 살아났고, 15~16번홀 연속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김태훈은 "사실 이달 들어 티 샷이 안정되고 있어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굳이 드라이버를 치지 않아도 될 만큼 코스가 길지 않다"는 자신감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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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38)와 박성국(34) 공동선두, ‘KPGA선수권 챔프’ 신상훈(24)과 황중곤(30) 등이 1타 차 공동 4위(3언더파 68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한국오픈 챔프’ 김민규(21ㆍCJ대한통운)가 공동 13위(1언더파 70타)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당시 3개 홀 연장사투 끝에 2위에 그친 조민규(34)는 공동 23위(이븐파 71타)에서 ‘리턴 매치’를 펼치고 있다. ‘2승 챔프’ 김비오(32ㆍ호반건설)가 공동 23위에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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