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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상향… 경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최종수정 2022.06.28 18:36 기사입력 2022.06.28 18:36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유리창에 빗방울이 맺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부터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모레까지 중북부 지역에는 무려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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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산림청은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경기, 강원 등 3개 시·도에 대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이들 지역에 17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발령된다. 나머지 시·도는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은 긴급 재난문자나 마을 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다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여주·이천·안성을 제외한 28개 시·군 전역에 29일 0시에서 오전 6시까지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여주·이천·안성에는 29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발효될 예정이다.

강풍주의보도 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의왕·평택·오산·안양·수원·파주·양주·고양·연천·김포·부천·시흥·과천 등 20개 시·군에 내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28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 체제로 운영한다.


1단계(주의)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2단계(경계), 3단계(심각)로 격상할 방침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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